Brock Richard Purdy더 이상 의심하지 않습니다.Brock Richard Purdy스스로 증명한 퍼디 Mr. Irrelevant로 당연히 의심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선수인 브락 퍼디는 오늘 경기로 더 이상 의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솔직히 이만큼 보여줬으면 충분하다고 본다. 댈러스 QB 프레스캇도 인터셉트를 몇 번을 던졌는가 만을 생각해도 말이다. (손가락 부상이 있긴 했지만) 사실 퍼디가 엄청 특화된 부분이 있지는 않기도 하고 피지컬 측면에서도 애매한 것도 있다. 하지만 브래디처럼 퍼디 좋은 점수의 육각형 스타일에 크게 모난 부분도 없고, 무엇보다 멘탈도 좋아 보인다. 브래디도 나중에나 관리해서 괜찮아진 거지, 1년 차 때의 몸을 생각해 보자... 퍼디는 정확도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하면 정확도가 좋아지고, 빈 곳만 주는 거 같다고 하면 오늘처럼 과감하게 던지는 플레이를 한다. 이게 섀너한이 지시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NFL 최고의 헤드코치의 버프를 받은 것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 이전에 QB들은 왜 이렇게 못했는가를 설명할 수가 없다. 퍼디는 분명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증명되지 못했다고 할 사람들은 분명 많을 것이다. 그게 Mr. 퍼디 Irrelevant의 숙명과도 같은 거니까. 하지만 적어도 나이너스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의심에서 기대로 바뀌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시즌 진짜 우승 가능하다.퍼디와 나이너스는 이번 시즌 무조건 우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근 10년간 응원하면서 이번 시즌만큼 막강한 스쿼드를 본 적이 없다. 퍼디는 농담이 아니라 내가 엄청 좋아했던 캐퍼닉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인다. 캐퍼닉 시절보다 수비는 비할 바 없이 좋고 말이다. 선수 전체가 부상만 없이 무난히 진행한다면 당연히 플옵 진출과 슈퍼볼은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아 보인다. 진짜 이번 시즌 슈퍼볼 트로피 좀 들어보자. 진짜 파이팅이다.